최민식, `카지노`로 24년 만에 TV 복귀`범죄도시`강윤성 감독作

글쓴이: Bongsua  |  등록일: 11.02.2020 09:44:52  |  조회수: 429
최민식은 영화 ‘범죄도시’로 유명한 강윤성 감독이 직접 집필하고 메가폰을 잡는 드라마 ‘카지노’(가제)의 주인공으로 나설 예정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카지노를 배경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는 한 남성의 인생을 연기한다. 최민식은 ‘카지노’ 측과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내년 촬영을 시작해 연내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민식의 안방극장 복귀는 1997년작인 MBC ‘사랑과 이별’ 이후 24년 만이다. 그는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서울의 달’, ‘야망의 세월’ 등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나, 1998년작인 영화 ‘쉬리’와 ‘해피엔드’·‘넘버3’ 등이 크게 히트하며 영화에 몰두해왔다. 특히 그는 2014년작인 ‘명량’으로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인 1761만 명을 모은, 충무로의 상징적 인물이다.

최민식은 보다 긴 호흡의 작품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 드라마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최민식 측 관계자는 “이미 여러 인터뷰를 통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다뤄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며 “‘카지노’는 긴 호흡을 갖고 내러티브를 전달해야 하는 이야기라는 부분에 공감해 드라마 복귀를 타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카지노’는 영화 ‘악인전’·‘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만든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첫 드라마이며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활발히 제작하고 있는 최민식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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