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23세 방탄 멤버 정국, 단번에 연예인 주식부자 8위 됐다

글쓴이: Cogent  |  등록일: 10.15.2020 09:45:59  |  조회수: 738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과 동시에 '엔터 대장주'로 등극하면서 창업자인 방시혁 의장을 비롯한 주요 주주들도 돈방석에 앉게 됐다. 상장 첫날 주가가 예상보다 저조한 수준으로 마감했지만 여전히 공모가의 두 배에 가깝기 때문이다.

15일 빅히트는 시초가(27만원) 대비 4.44% 내린 25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따상(공모가 두 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 직행)' 이후 주가 상승폭이 가파르게 줄었지만 여전히 공모가(13만5,000원)보다 90% 이상 오른 수준이다.

이에 따라 방시혁 의장이 보유한 빅히트 주식(1,237만7,337주ㆍ지분율 34.74%)의 지분 가치는 약 3조1,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재벌닷컴이 집계한 국내 상장사 주식재산 순위로 볼 때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3조2,400억원) 다음인 8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날 현대차 수장에 오른 9위 정의선 회장(3조1,600억원)을 약 300억원 이상 앞서며 방 의장은 사실상 '재벌급' 주식 부호로 거듭나게 됐다.

만약 이날 빅히트가 따상으로 거래를 마감했다면 방 의장의 지분 가치는 4조3,000억원 이상으로 더 불어날 전망이었지만 이에 미치지는 못했다.

앞서 방 의장으로부터 총 47만8,695주(1인당 6만8,385주)를 증여 받은 방탄소년단(BTS) 멤버들도 단번에 주식부자가 됐다. BTS 멤버는 이날 1인당 176억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게 돼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 7위인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197억원)에 이어 공동 8위에 일제히 이름을 올렸다. BTS 멤버 중 1997년생인 정국(23)이 연예인 주식부자 중 최연소가 됐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받은 빅히트 임직원들도 수백억원대 평가차익을 얻게 됐다. 윤석준 빅히트 글로벌 최고경영자(CEO)가 공모가의 약 127분의 1인 주당 1,063원에 주식을 사들일 수 있는 스톡옵션 12만주를 보유하고 있어 308억원의 평가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7월 말 현재 313명인 빅히트 직원들 역시 우리사주(약 142만주)를 받게 되면서 1인당 5억원대 평가 차익을 기대하고 있다.


빅히트 방시혁 주식재산 3.2조…정의선 회장 제치고 8위

BTS 멤버 1인당 176억원…우리사주 1인당 평가차익 5억6천만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기념식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에 상장한 첫날인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빅히트의 상장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태진 제이피모간 서울지점 대표이사, 박지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HQ CEO, 윤석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Global CEO,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2020.10.15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15일 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 가까이로 거래를 마치면서 방시혁 대표가 국내 주식부자 순위 8위에 진입했다.

이날 빅히트는 시초가(27만원)보다 4.44% 내린 25만8천원에 마감했다.

이에 따라 방 대표가 보유한 빅히트 주식 1천237만7천337주(지분율 34.74%)의 가치는 3조1천9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재벌닷컴이 집계한 국내 상장사 주식재산 순위(이날 종가 기준)와 비교하면 7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3조2천440억원) 다음 8위에 해당한다.

전날 현대차그룹 수장 자리에 오른 9위 정의선 회장(3조1천587억원)을 300억원 이상 앞섰다.



물론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창업자(2천142억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창업자(1천437억원) 등 기존 연예계 주식부자들을 아득히 뛰어넘어 연예계에서 비교할 상대가 없는 '재벌급' 부자가 됐다.

방 대표로부터 1인당 6만8천385주씩 증여받은 방탄소년단 멤버 7명도 각자 지분가치가 176억원으로 현재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 7위인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197억원)에 이어 공동 8위에 일제히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 온라인콘서트 99만명이 봤다. 지난 10∼11일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유료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을 191개국에서 총 99만3천명이 시청했다. 사진은 온라인 콘서트를 선보이는 BTS.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들도 수백억 대 평가차익을 얻게 됐다.

윤석준 빅히트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공모가의 약 127분의 1인 1천63원에 빅히트 주식을 사들일 수 있는 스톡옵션을 12만주 보유하고 있어 평가차익이 308억원으로 추산됐다.

또 각각 스톡옵션을 각각 8만8천주, 12만8천주 보유하고 있는 김신규 매니지먼트 총괄 이사와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직원 1명의 평가차익도 226억원, 329억원에 이른다.

이밖에 142만1천691주를 청약한 우리사주조합도 총 1천749억원의 평가차익이 기대된다.

빅히트 직원은 7월 말 현재 313명으로 이를 기준으로 하면 1인당 평균 평가차익은 약 5억6천만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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