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유아인이다.."공약 정치인들이나 지켜라.."

글쓴이: Cogent  |  등록일: 10.06.2020 09:37:46  |  조회수: 343
배우 유아인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혀 다시금 '유아인 답다'란 반응을 얻고 있다.

유아인은 오늘(5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영화 '소리도 없이'의 15일 개봉을 앞둔 유아인. 이날 DJ 박명수는 게스트 유아인에 대해 "의리가 있다"라며 "지나가는 말로 '라디오 한 번 나와달라'고 말했더니 '지금은 어렵고 다음 영화 때 나오겠다'라고 하더라. 두 달 후인 지금 출연했다"라고 출연 비화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유아인은 "의리를 지키려고 나온 건 아니다. 가볍게 뱉은 약속이지만 지키려고 나온 것"이라고 담백하게 답했다.

유아인은 이 작품에서 전혀 대사 없는 연기를 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진짜 날로 먹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그가 영화를 위해 몸무게 15kg 정도를 증량한 것도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라디오쇼' 만의 고정 질문 한달 수입에 대해 유아인은 "돈 걱정 안하고 살 만큼 번다"고 답해 '역시'란 반응을 얻었다.

그는 "재테크도 잘 안 한다"라며 "돈을 삶의 중심에 두고 생각 안 하려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왔다"라고 자신의 인생관에 대해 전했다. "돈 걱정은 안 하는데 그렇다고 돈 때문에 얽매이고 싶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유아인은 영화 관객 수 공약에 대해 "제가 선거에 나간 것도 아닌데 어떻게 공약을 하나 싶다. 그들이나 공약을 지키라고 해라"라고 여타 배우들과는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발언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치인들에게 일침을 날리는 소신을 보인 것. 이에 박명수가 당황했을 정도였다.

유아인은 그가 자신이 관심을 갖는 여러 사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왔던 바다. 때로는 민감할 수 있는 이슈에 있어서도 인기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남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남다른 행보를 걸어왔다.

더불어 유아인은 자신의 삶에 대해 "일 외적으로는 아주 비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산다"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그는 "목적 없이 사람을 만나고 목적 없이 길을 걸으면서 다니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들려줬다.


'소리도 없이'는 범죄 조직의 청소부 ‘태인’과 ‘창복’이라는 독특한 캐릭터와 의도치 않게 유괴범이 되어버린 사건의 아이러니를 통해 기존의 범죄 소재 영화와는 차별화를 꾀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 중 유아인은 어쩌다 맡은 의뢰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 범죄 조직의 청소부 태인을 연기한다. 그는 창복으로 분한 배우 유재명과 시너지를 낸다. 말은 없지만 몸으로 일하는 태인과 말은 많지만 다리가 불편한 창복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며 함께 범죄 조직의 뒷처리를 하며 공생한다. 때로는 아버지와 아들처럼, 때로는 형, 동생 사이처럼 티격태격하는 태인과 창복의 모습은 독특하면서도 색다른 브로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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