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전성기때도 유일하게 꼼짝못하고 클럽도 허락받고 가게 한 사람

글쓴이: la mer  |  등록일: 09.30.2020 10:21:02  |  조회수: 5623
강호동이 움직일 때마다 같이 몸을 들썩이는 故 김학용 일양약품 감독

 

故 김학용 (1935 ~ 2007)

白頭大虎 (백두대호, '백두산의 대호') 라는 별명

선수시절인 1956년 ~ 1965년, 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 트로피를 21번이나 들어올렸다.

 

중학 시절부터 쌀포대 2가마 (160kg)를 너끈히 짊어졌다고 할 정도의 타고난 장사였으며,

프로씨름 창단 이전, 50년대 대한팔도를 떨어울리던 최강의 씨름꾼이자

80-90년대 초반 일양약품의 씨름 감독


지시를 어기고 한 판을 내 줄 때는 굳은 표정을 보여주기도 하고

부당한 판정이 있을 때에는 경력이 짧은 강호동 대신

언성을 높여가며 심판단과 싸우기도 하던 불같은 성격이었지만

황대웅 장사를 꺾고 천하장사씨름대회 결승전으로 진출한 강호동을 보며

대견함에 기쁜 모습을 감추지 못하며 박수를 치는 김학용 감독


천하장사씨름대회 결승, 수천명의 관중 앞에서 남동하 장사를 꺾고 천하장사에 등극한 강호동

22살 강호동의 덤블링 세레모니


50년대 중반 ~ 60년대 중반 대한팔도 최고의 씨름꾼(김학용 감독)이

자신 밑에서 천하장사에 등극한 제자 강호동을 들어올리고 경기장을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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