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탕웨이의 이번 중국 화보 메이크업은 정샘물이 담당했으며, 사진 촬영 또한 국내 패션 사진가 강혜원이 담당해 화제입니다. 탕웨이의 한국 사랑은 이미 많은 언론을 통해 공개되어 잘 알려져 있는데요. 영화 <만추>에서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은 김태용과 2014년 결혼해 2016년 딸 썸머를 출산한 탕웨이는 국내에서 ‘한국 며느리’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탕웨이의 미모는 정샘물을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의 손길을 거치며 청순한 이미지로 탈바꿈했는데요. 2010년 영화 <만추>로 한국 활동을 시작한 탕웨이는 당시 짙은 화장으로 다소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그러나 정샘물이 그녀의 메이크업을 전담하게 되면서 완벽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었는데요. 그녀는 내추럴하면서도 온화한 느낌을 주는 정샘물표 메이크업을 통해 본연의 미모를 200% 살린 여신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후 결혼식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외 화보까지 탕웨이의 메이크업은 모두 정샘물이 전담하고 있습니다.
정샘물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탕웨이와의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그녀는 “과거 한국에서 열린 한 시상식에서 탕웨이 씨의 메이크업을 해 준 적이 있다. 그때 중국에서 너무 화제가 돼서 그 이후에도 탕웨이 씨 스케줄이 잡히면 제가 담당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평소 탕웨이에 대해 알지 못했고 주변에서 얘기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봐 알게 됐다"고 밝히며 "아름다움과 지적인 느낌의 탕웨이가 '메이크업이 왜 저렇게 됐을까' 생각했다. 탕웨이는 아름답고 세련된 분위기가 있는 배우다. 하지만 탕웨이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 안타까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샘물은 “탕웨이 덕분에 중화권 쪽으로 가 일하고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탕웨이와의 인연에 고마워하기도 했습니다.
탕웨이는 현재 남편 김태용 감독의 신작 영화 <원더랜드>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데요. 최근 SNS에 "마법 같이 등장한 응원차. 박찬욱 감독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박찬욱 감독이 선물한 커피차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내년 개봉 예정인 <원더랜드>는 세상을 떠난 가족, 연인과 영상통화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공유, 박보검, 수지, 정유미, 최우식 등도 함께 출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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