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태란, "남편, 백수라고 오해 받아케빈 베이컨보다 더 잘 생겼어"

글쓴이: pleasures  |  등록일: 09.10.2020 10:22:02  |  조회수: 420
배우 이태란이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9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하희라이트' 특집으로 하희라, 최수종, 이태란, 천둥이 출연한 가운데 이태란이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태란은 "드라마 끝나고 집에 있으면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다. 뿌리 염색도 안해서 새 하얀 머리가 나온다. '라디오스타'에 나간다고 해서 미리 피부과도 갔다오고 관리를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란은 차인표, 유준상, 최수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결혼에 대한 이상이 생길 수 밖에 없지 않나. 현실과 이상이 다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태란은 남편과 3개월만에 결혼한 사연을 전했다. 이태란은 "남편이 굉장히 과묵해서 적극적인 대시가 없었다. 그때가 39살이었는데 40살이 되기 전에 결혼을 하고 싶었다. 남편에게 3개월의 시간을 줄테니까 생각해보고 결혼을 할 지 안 할 지 결정하자고 했다. 일주일 후에 반지를 갖고 와서 프러포즈를 해주더라"라고 말했다.

이태란은 "남편이 하지 말라고 했던 얘기가 있다"라며 "내가 남편의 3끼를 다 챙겨주는데 이 얘기를 하니까 주변에서 남편이 백수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하더라. 사실 집과 같은 건물에서 남편이 일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태란은 "내가 한 때 이완 맥그리거의 팬이었다. 남편의 얼굴이 공개가 안된 상태니까 사람들이 이완 맥그리거를 닮았다고 생각하더라"라며 "남편이 자신은 이완 맥그리거 보다 케빈 베이컨을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하더라. 케빈 베이컨님껜 죄송하지만 우리 남편이 조금 더 낫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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