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라 간 먹어야 해"한예슬, 미국에서 온 母와 맛집 데이트

글쓴이: Granada h  |  등록일: 09.03.2020 10:00:21  |  조회수: 628
한예슬이 엄마와 데이트한 모습을 공유했다.

2일 배우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엄마와의 맛집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한예슬은 미국에서 온 엄마와 함께 차 한 잔을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한예슬은 성수동에 위치한 레스토랑에 들러 고수 스파게티와 오징어 리가토니를 주문해 야무진 먹방을 보여줬다.

고수 스파게티를 맛본 한예슬은 "고수 향이 심하지 않아서 쉽게 먹을 수 있었다"라며 추천했다.

이날 한예슬은 "이렇게 자주 엄마랑 맛있는 거 먹으면서 하는 데이트로 정말 오랜만이다. 항상 미국에 계셔서 오랜 시간 떨어져 있으니까 기회가 있을 때 많이 데이트하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해 구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 저녁에는 양곱창 집을 방문한 한예슬은 "엄마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찾아왔다. 외국에 사시는 분들이 곱창을 가장 그리워하신다"라고 설명했다.

한예슬은 "오랜만에 나와서 편하게 곱창을 먹으니까 너무 좋다. 사는 게 이런 거 아니겠냐. 맛있는 거 먹고 좋은 시간 보내는 게"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영상 말미에는 한예슬이 생간과 천엽 먹방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예슬은 "구미호는 간을 먹는다더라. 저는 구미호니까 간을 먹어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이어 "식감이 물컹물컹 말캉말캉하다"라고 전했다. 천엽에 대해서는 "징그럽게 생겼지만 맛은 생긴 것처럼 반감이 있진 않다"라고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오늘 진짜 친근감 느껴지는 예슬 언니", "진짜 세상에서 제일 이쁘고 제일 멋있어요", "언니 내레이션 목소리 들으니까 지금 프랑스 파리인 줄"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해 12월까지 MBC '언니네 쌀롱'에 출연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운영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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