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배우 김수현 아버지이자 가수 김충훈이 마스크 기부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시청자 주간 특집으로 ‘코로나19 영웅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패널 김혜영은 이날 가수 김충훈에 대해 “마스크를 많이 나누기도 했지만, 그림자처럼 직접 가서 몸으로도 (봉사)했다”며 “배우 김수현의 아버지기도 하다. 아버님도 훌륭한 일을, 아들도 훌륭한 일을 한다. 아버지와 아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충훈은 코로나19 관련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스크 5천 장을 기부했다. 김수현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충훈은 “저도 어머니 아버지 돌아가셨다. 노인분들이 마스크를 오래 쓰시더라. 때가 찼는데 쓰고 계신 모습을 보고 안쓰러워서 어머님 아버님 생각이 나서 시작하게 됐다. 뿌듯하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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