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韓영화 `브로커` 송강호-강동원- 배두나 호흡[종합]

글쓴이: Poyo  |  등록일: 08.27.2020 09:47:18  |  조회수: 388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영화를 연출한다. 송강호와 강동원, 배두나 등이 거장의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

26일 영화계에 따르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한국영화 ‘브로커’(가제) 연출을 맡기로 결정했다. 4년여 동안 진행해오던 프로젝트가 마침내 궤도에 오른 것. ‘브로커’는 베이비박스를 둘러싼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으로 한국에도 두터운 팬을 갖고 있다. '어느 가족'으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탔던 그는 그동안 한국영화에 상당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실제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17년 즈음 한국영화 연출과 관련해 밀접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물밑에서 논의를 진행해왔다. 당시 '요람'이란 제목으로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송강호와 배두나, 강동원 등이 출연하기로 이야기가 진행됐다.

하지만 여러 가지 내부 사정으로 프로젝트가 좀처럼 진행이 되지 않았다.

이후 강동원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에 출연한다는 오보가 나온 것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등과 같이 작업을 하고 싶다는 뜻을 공공연히 밝혀온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그랬던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급물살을 탔다. '감시자들' '전우치' '내 아내의 모든 것' '내 사랑 내 곁에' 등을 제작한 영화사집이 제작을 맡기로 하면서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기 시작한 것. 제목도 ‘브로커’로 바뀌었다.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으면서 프리 프로덕션 작업이 본격화했다.

송강호와 강동원, 배두나 등 당시 출연을 논의했던 배우들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하는 첫 한국영화에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송강호와 강동원은 '의형제'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춘다. 배두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공기인형' 이후 재회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한국영화와 송강호 배두나 강동원 등의 호흡이 어떨지, 내년 초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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