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을 응원하는 팬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탁금은 약 9억원(896,682,219원)으로 모금건수만 15,922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팬클럽 측은 “임영웅으로 시작된 만남에서 마음들이 모여 이렇게 큰 사랑을 나누어 주셔서 큰 감동에 가슴이 떨린다”며 “영웅시대의 따듯한 마음이 수해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잘 전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성금을 기탁받은 ‘희망을 파는 사람들’측은 “수재민 돕기 모금중, 대기업을 제외하곤 기부 금액이 가장 크다“며 “대한민국의 팬덤 문화의 큰 귀감이 될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탁금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수해 피해가구 생활가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는 임영웅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던때 KBS 1TV 아침마당에서 5연승을 하며 받은 우승상금 100만원을 기탁한 곳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0월 1일(목)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0 트롯 어워즈’ 메인 진행자를 맡으며 생애 첫 MC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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