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정규편성된다.
20일 방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7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정규편성을 확정지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10월 중 편성될 예정이며 파일럿 당시 출연한 안정환이 정규편성에서도 활약할 전망이다.
지난달 MBC에서 파일럿으로 선보인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2002 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골든골의 주역으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안정환 이영표의 예능 첫 동반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황도라는 무인도에 사는 황도이장 자연인의 만남과 둘의 이야기는 안방극장에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최근 여러 파일럿 프로그램이 중에서 정규편성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졌다. 첫 회는 7.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2회는 1.4%포인트 상승한 8.6%였다.
무엇보다 높은 화제성까지 자랑한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MBC 예능의 단비 같은 존재이자 오랜만에 눈에 띄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방송 당시부터 정규편성에 대한 시청자의 요구가 컸다.
최근 우후죽순 늘어나는 예능 프로그램 사이에서 확실하게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던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어떤 업그레이된 재미와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올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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