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끝인 줄 알았던 50대, 달라진 건 없더라"(온앤오프)

글쓴이: kamira  |  등록일: 08.10.2020 13:40:08  |  조회수: 474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나이에 얽매이지 않는 당당함을 보였다.

8월 8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엄정화는 영상 편집을 도와준 친구 이소라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이소라의 도움으로 영상 편집을 마친 엄정화는 이소라와 식사를 하며 개봉을 앞둔 영화 ‘오케이 마담’에 대해 이야기 했다. 촬영 현장 사람들이 대부분 자신보다 어리다고 밝힌 엄정화는 “세대 교체가 완전. 그럼에도 계속 지속해서 가고 싶은 마음은 생긴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소라는 “네가 얼마나 사랑하는 일인데. 지금 100세 시대여서 지금 30대 배우나 너나 똑같이 늙는다”고 응원했다.

이를 들은 엄정화는 “우리 30대 때 ‘우리 50대 되면 머리 잘라야하나’ 이러지 않았나. 내가 30대 때 봤던 지금의 내 나이는 되게 막막했다. 근데 우리가 계속 하고 있다. 끝인 줄 알았는데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가끔 내 나이를 기사를 보고 안다. 우리가 사진을 올리면 ‘50대 엄정화 맞아?’ 이렇게 올라온다. 30대 중반부터 나는 계속 그래왔다”며 “시각적으로 그렇게 보일 때 나이 든 걸 창피해야하나 이런 느낌까지 들었다. 또 나이에 맞춰서 어떻게 해야하지라고 생각하면 답이 없다. 달라진 게 없으니까. 나이에 맞추려고 하면 안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서 엄정화는 “28, 29살부터 ‘이제 발라드 가수로 바꿔야 한다’, ‘그 나이에는 춤추면 안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사람들 생각에 맞췄다면 나는 없었을 것 같다. 그걸 거부하고 내가 하고 싶었던 걸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