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박해준, 김소진, 임시완, 김남길(사진=각 배우 소속사 제공)
연기 잘하는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한 영화에서 뭉친다. '관상' '더 킹' 등으로 이름난 한재림 감독 신작 '비상선언'이다.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에 직면해 무조건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는 극중 전대미문의 항공 재난을 쫓는 형사 역을 맡는다. 이병헌은 비행기 공포증을 갖고 있으나 딸을 위해 탑승한 승객 역이다. 전도연은 비상 사태에 맞서는 장관을 연기한다. 김남길은 재난에 휘말리는 항공기 부기장 역을 맡는다. 임시완은 홀로 비행기에 오른 승객, 김소진은 승무원, 박해준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을 각각 연기한다.
영화 '비상선언'은 이달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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