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운서 "`노브라 챌린지`, 좋은 의도 증발했다"

글쓴이: Persona_  |  등록일: 04.30.2020 09:48:49  |  조회수: 937
라디오스타'에서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노브라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29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박해미, 홍윤화, 임현주, 율희가 출연하는 '여인천하' 특집으로 꾸며졌다.

과거 '안경 쓴 여자 아나운서'로 화제가 됐던 임현주. 임현주는 최근 '노브라 챌린지'와 관련해 벌어졌던 일에 대해 언급했다.

임현주는 "MBC에서 '시리즈M'이라는 프로그램을 했다. 여자는 노브라로, 남자는 브래지어를 입고 역할을 바꿔 생활해 보는 실험을 했고, 나 뿐만 아니라 일반인 분들도 참여를 하신 챌린지였다"고 말했다.

임현주는 "하지만 좋은 취지는 다 어디 가고,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만 남아 있어 속상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자 스페셜 MC로 출연한 봉태규는 "좋은 취지는 언급되지 않을 때가 많다. 아내 하시시박이 공공장소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아이의 식사를 위해 모유 수유를 하는 외국의 캠페인을 알리려고 휴양지에서 아이에게 수유를 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한 적이 있다. 하지만 좋은 의도는 어디 가고 자극적인 내용들만 남았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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