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36kg 감량 신동 "사람들이 절 불편해해요"

글쓴이: 에이미2  |  등록일: 04.06.2020 09:16:36  |  조회수: 303
36kg을 감량하고 슬림해진 슈퍼주니어 신동이 "사람들이 절 불편해한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15년차 장수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예약 손님으로 등장했다.

신동은 서장훈과 이수근을 보자 "실제로 보니까 부담스럽네요"라고 말했고, 서장훈과 이수근도 "볼 때마다 어색하다"라고 응수했다.

신동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 중인데, 나는 안 불편한데 사람들이 날 불편하게 생각한다"라고 고민을 말했다.

그는 셀럽파이브의 '셀럽이 되고 싶어'를 비롯해 많은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뮤직비디오 감독이다. 직원도 9명이나 둔 뮤직비디오 제작사도 운영 중이다.

신동은 "제가 연예인이어서 그런지, (뮤직비디오) 제작 의외를 할 때 뺑뺑 돌려서 말한다. 아니면 너무 싸게 찍으려 한다거나, 비싼 건 너무 비쌀까 봐 물어보지를 않더라. 극과 극 자세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살을 빼다 보니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장훈 형만 해도 매주 날 만나면 '왜 이렇게 많이 빼'냐고 걱정한다"라는 고민도 이어서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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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내가 살을 빼봐서 안다. 머리도 아프고 힘도 없고, 걱정이 돼서 말하는 거다. 급격한 다이어트는 부작용이 있다"라고 걱정의 이유를 밝혔다.

신동은 걱정 말라며 증거 자료를 준비해 왔다. 체지방량과 복부 둘레 등이 확 줄어든 것. 그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걸 생활화하니 아침에 일어나서 청소를 한다. 양말도 그냥 신을 수 있고, 쪼그려 앉는 것도 할 수 있다. 신기하다"라며 지금의 삶에 만족했다.

그는 "최종 꿈이 뭐냐"는 질문에 "인생 모토가 재미있게 살자다. 여러 경험을 해보고 싶다. 나중엔 영화 한 편 찍어보고 싶다. '라라랜드' 같은 뮤지컬 영화말이다"라고 답했다.

이때 이수근은 "어린이 영화가 없어진 거 아냐"면서 "먼저 하는 게 임자다"라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신동도 덥석 물었다. 그는 이수근과 서장훈을 섭외했다. 신동의 고민 점괘로는 '돈벼락'이 나왔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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