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못생겼다는 악플, 뚱뚱해지고 싶어 10kg 찌웠다"[화보]

글쓴이: lucina  |  등록일: 03.24.2020 09:41:41  |  조회수: 932
배우 서우 화보가 공개됐다.

서우는 최근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서우는 페미닌 무드부터 몽환적인 콘셉트, 시크한 무드까지 완벽 소화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더 하우스’로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를 한 서우는 “시간이 오래 지나서 개봉한 작품이다. 개봉이 안 될 줄 알았는데 하게 돼서 배우 모두가 놀랐다. 시나리오와 엔딩이 바뀌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고 답했다.

긴 공백기를 가진 서우는 “바쁘게 지냈다. 쉴 땐 푹 쉬는 성격이라 작품 생각 안 하고 쉬는 거에만 집중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나이가 더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지금은 인생의 중간쯤이라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할 지 애매하다”며며 역할에 대한 고민을 밝혔다

서우는 “구수한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 난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라 딱 부러지고 지적인 역할은 부담스럽다”며 “사람들이 화면 속 모습과 실제 모습이 다르다고 하더라. 잘 까불고 남을 웃기고 싶은 개그 욕심이 강하다. 그래서 코미디 작품에도 욕심이 많다. 이번에 찍은 코믹 광고도 더 웃기게 했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는 그녀는 “아직도 열렬한 팬이다. 콘서트 가고 싶었는데 표 구하기가 정말 힘들다”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동안 피부를 자랑하는 서우는 “무조건 피부과를 간다. 전문가 도움이 좋다”고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운동은 하려고 하는데 잘 안 된다. 외모에 관한 악플도 많았다. 못생겼다고 하더라. 그럴 땐 그냥 뚱뚱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10kg 정도 찌우기도 했다”고 힘들었던 순간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슬럼프가 찾아온 적 있는지 묻자 “있다. 그럴 땐 먹는 걸로 풀었다. 힘든 얘기를 잘 안 하는 성격이다”라고 전했다.

서우는 배우로서 최종 목표에 대해 “살인자나 어떤 악역이든 공감을 이끌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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