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시 파켓 "`기생충` 성공 인센티브 없지만 다른 번역비 올라"

글쓴이: turbbo  |  등록일: 03.09.2020 09:30:32  |  조회수: 215
영화 '기생충' 번역가 달시 파켓이 한달 수입을 밝혔다.

3월 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영화 ‘기생충’의 번역가 달시 파켓이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자막이라는 1인치 영화를 넘으면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라는 봉준호 감독의 소감이 있었는데 ‘기생충’을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게 해준 미국 출신 번역가 달시 파켓이 출연했다”고 소개했다. 영화에 출연한 적 있냐고 묻자 달시 파켓은 “예전에 출연한 적 있다. 배우가 꿈은 아니었는데 연기하는 게 재밌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번역을 몇 작품 했냐”고 묻자 “5년 전부터 열심히 했다. 1년에 15편 하고 있다. 다 합치면 100편 정도 했다. 한국영화를 영어자막으로 만들고 있다. 반대는 안하고 있다. 제가 한국어를 하면 재미없다”고 밝혔다.

“‘기생충’이 굉장히 잘돼서 부가적인 수입이 있었을텐데 보너스나 인센티브가 있었냐”고 묻자 “전혀 없다. 대신 일이 많이 생겼다. 다른 작품할 때 번역비가 조금 올랐다”고 밝혔다.

이 코너 고정질문인 한달 수입에 대해 달시 파켓은 “소고기를 매일 먹을 순 없고, 달마다 수입이 다르다. 한달에 작품 2편 정도 하면 편하게 살 수 있다”며 “애들이 둘 있다. 남는 돈이 많이 없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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