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3` 먼저 웃었다..`나쁜녀석들`-`힘내리`와 추석 대전 승기 잡을까

글쓴이: 케세라  |  등록일: 09.12.2019 09:51:51  |  조회수: 336
타짜: 원 아이드 잭'이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제치고 개봉날 먼저 웃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은 개봉 첫 날인 지난 11일 332,14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48, 759명.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244,211명,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55,268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로서 추석 대전의 개봉 첫 날 스코어는 '타짜: 원 아이드 잭'에게 돌아갔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허영만 화백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로 전 시즌에서 다뤘던 화투를 포커로 변경했다.

이번 오프닝 스코어는 2006년에 개봉한 '타짜'의 136,950명과 2014년 개봉한 '타짜-신의 손'의 201,749명을 넘어서는 역대 시리즈 최고 기록이다. 또한 청소년 관란 불가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인 '내부자들'의 230,949의 관객 수도 뛰어넘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이광수 등을 내세워 스타성과 연기력 모두를 살려냈다. 또한 오락성을 최대화해 쫄깃한 긴장감을 안긴다는 평가 역시 이어진다.


다만 '나쁜 녀석들: 더 무비'와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의 경쟁에서 앞으로도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성공을 바탕으로 영화화한 작품. 때문에 원작 드라마를 사랑한 시청자층을 영화관으로 끌어올 여지가 충분히 있다. 마동석의 통쾌한 액션 역시 주목할 만하다. 또한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차승원의 12년 만 코미디물 복귀로 관심을 모았다. 추석 연휴 온 가족들이 얼굴을 찌푸리지 않은 채 따뜻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

추석 대전의 첫 승기는 '타짜: 원 아이드 잭'이 가져간 가운데 한국 영화 삼파전이 추석이 지난 후에는 누구를 울고 웃게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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