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정우성, 산촌서 적성 찾았다

글쓴이: pocketball  |  등록일: 08.16.2019 09:39:59  |  조회수: 624
산촌을 뜨겁게 달군 ‘불의 신’의 등장. 바로 정우성 이야기다. 정우성이 감춰온 예능감과 ‘삼시세끼’ 세 여자와의 케미를 십분 뽐내며 산촌을 넘어 안방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 편’에선 정우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산촌 라이프를 만끽했다.

조각미남 정우성이 첫 게스트로 분해 산촌을 찾은 가운데 윤세아가 솜씨발휘에 나섰다. 텃밭에서 캔 무에 마트에서 구입한 요구르트를 더해 깍두기를 담근 것. 이에 염정아도 정우성도 맛있다고 호평했다.

정우성은 또 자연스레 마늘을 까며 “이런 건 나 시키지 그랬나? 나 잘한다”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에 염정아는 “주무시는데 깨울 수가 있어야지”라며 웃었다. 그 말대로 정우성은 고된 밭일과 읍내 나들이 후 짧은 낮잠을 만끽했다.


정우성은 설거지를 하고 수돗가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하며 살림남의 면면을 뽐냈다. 염정아는 그런 정우성을 위해 노래를 틀고 음료수를 챙겨줬다.

산촌의 자랑 닭장도 소개했다. 정우성은 거침없이 닭장에 입성해 닭에게 무를 주며 남다른 적응력을 뽐냈다.

이날 산촌의 마지막 끼니는 바로 삼겹살이다. 삼겹살의 양이 예상보다 적은데 염정아는 당황하나 정우성은 “고기가 맛있다고 느낄 때 떨어지겠다”라며 웃었다.

고기 굽기는 정우성과 박소담의 몫이다. 박소담이 연기 속에서 눈물을 터뜨리면 염정아는 “우리 소담이 엉엉 운다”라며 휴지를 쥐어줬다. 이에 정우성은 “왜 나는 휴지 안 주나?”라고 장난스럽게 푸념했다.

가마솥 밭과 채소가 더해져 푸짐한 한 끼에 정우성은 폭풍 먹방으로 화답했다. 그는 “불이 좋아서 맛있다”라며 ‘불 부심’도 뽐냈다. 이날 정우성은 직접 불을 피우며 ‘불의 신’으로 분했다.


이어 정우성은 “놀러온 것 같다”라며 ‘삼시세끼’ 출연에 만족을 표하면서도 “매끼 해먹기가 진짜 힘들 것 같다”라며 출연자들의 고충을 헤아렸다.

다음 날, 늦잠을 잔 염정아가 “아침 망쳤다. 이틀 만에 망쳤다”라며 좌절하면 정우성은 “아점 먹자. 무슨 아침 점심인가”라며 그를 격려했다.

나아가 정우성은 또 다시 불 앞에서 소시지를 구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큰일 났다. 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눈물 없이는 못 먹는 소시지다”라며 자화자찬도 했다.

그 모습에 윤세아가 “정우성 너무 웃긴다. 불 앞을 떠나지 못한다”라며 웃음을 터뜨렸을 정도. 염정아는 “좋아하니 다행이다”라고 즐거워했다. 정우성이 정성껏 구워낸 소시지에 염정아도 윤세아도 박소담도 찬사를 보냈다.

정우성은 능숙한 솜씨로 맷돌커피도 만들어냈다. 정우성은 “이것까지 잘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난 여기가 적성에 맞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우성이 ‘삼시세끼’ 최적화 게스트로 반전 예능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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