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12년만 `개콘`, 그리웠다.. 막내였는데 이젠 시조새"(인터뷰)

글쓴이: 아카이아  |  등록일: 08.09.2019 09:37:36  |  조회수: 469
개그맨 박준형이 12년 만에 '개그콘서트' 무대에 다시 선다.

박준형은 9일 YTN Star에 "지난 수요일 김시덕, 이재훈과 함께 KBS 2TV '개그콘서트' 녹화를 끝냈는데 정말 감동이었다"며 "고향으로 돌아온 기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12년 전에는 제가 막내였는데 이번 녹화 때 가니 모르는 후배들이 더 많았다. 세월이 느껴지면서 시조새가 된 기분이었다"며 웃었다.

또 "현재 라디오 '두시만세' DJ로 활동하면서도 가슴 한 켠에는 개그 무대에 대한 갈증이 늘 있었는데 불러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앞으로 '개그콘서트' 향방에 대해서 그는 "무엇보다 웃음과 감동, 재미가 중요하다"며 "고정 출연이 확정된 만큼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쓰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준형이 맡은 코너명은 '생활사투리 2019'다. KBS 13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박준형은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김시덕, 이재훈, 정종철과 함께 '박준형의 생활사투리' 코너를 이끌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는 정종철을 대신한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하며, 충청도 사투리 버전이 추가돼 더욱 다양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지난 5월 박준형은 '개그콘서트' 1000회 특집에 '생활사투리'로 오랜 만에 개그 무대에 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2주간 휴방을 하며 재정비에 나선 '개그콘서트'는 오는 11일 개편돼 다시 방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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