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성훈故 전미선 빈소, 늦은 밤까지 조문 이어져

글쓴이: 채리나  |  등록일: 07.01.2019 09:37:01  |  조회수: 1741
故 전미선의 빈소가 오늘(30일) 마련된 가운데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의 추모가 늦은 밤까지 이어지고 있다.

故 전미선은 29일 오전 전북 전주의 한 호텔의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무대를 앞두고 아버지와의 통화를 마지막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7월 2일 오전 5시 30분. 유족의 뜻에 따라 관계자 외에는 지하 진입로부터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됐다.


연예인 동료 가운데 첫 조문객은 고인의 유작이 된 영화 ‘나랏말싸미’를 함께한 송강호였다. 두 사람은 16년 전 영화 ‘살인의 추억’에도 함께 출연한 사이.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도 빈소를 찾았다. 이어 염정아, 윤세아, 나영희, 윤유선, 김동욱, 정유미, 윤시윤, 정유미, 박소담 등이 조문에 함께했다. 더불어 류덕환 김소현 신은정 홍은희 성훈 등도 장례식장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조문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를 통해 데뷔한 故 전미선은 드라마 ‘태조 왕건’ ‘야인시대’ ‘황진이’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번지 점프를 하다’, ‘살인의 추억’ ‘마더’ 등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대중을 만나왔다.


한편, 소속사 측은 故 전미선이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면서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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