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송중기송혜교 이혼루머 불똥 `고소팀 꾸린 팬들`

글쓴이: 케세라  |  등록일: 06.27.2019 15:02:51  |  조회수: 917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돌연 악성 루머에 휩싸인 박보검을 위해 팬들까지 발 벗고 나섰다.  27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 인사이드 '박보검 갤러리'의 이용자들은 자발적으로 고소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고소팀은 박보검 갤러리 이용자들에게 악성 루머가 담긴 화면을 법적 증거로 사용할 수 있도록 PDF 형태로 캡처하는 법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창과 커뮤니티 게시판의 악성 댓글, SNS, 메신저 메시지 창의 대화 내용 등을 캡처해 수집하는 방법이 담겨있다.

앞서 이날 송중기 송혜교, 일명 '송송 커플'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2016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1년 간의 연애 끝에 2017년 10월 31일 화촉을 밝혔다. 하지만 26일 송중기가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제는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이 애꿎은 박보검에게도 영향을 끼쳤다는 점이다. 이혼 소식이 기정사실화 되자마자,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 후배인 박보검이 두 사람의 결별 원인이 됐다는 근거 없는 루머가 일명 '증권가 지라시'를 통해 일파만파 퍼졌다. 박보검은 송혜교의 전작인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그의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삽시간에 퍼진 루머에 박보검 측은 불쾌한 기색을 역력하게 드러냈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라마 '남자친구'가 마지막 작품이라 그런 루머가 나온 것 같은데 전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황당하다"며 "해당 루머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블러썸엔터테인먼트, UAA엔터테인먼트]



https://entertain.v.daum.net/v/2019062718250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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