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좌) 뉴스1, (우) tvN '남자친구'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KBS2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어 부부가 된 송혜교, 송중기 커플.
두 사람이 파경을 맞은 가운데,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사유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스포츠조선은 송중기의 지인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의 불화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송중기의 한 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9월부터 별거를 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는 송중기가 tvN '아스달 연대기' 촬영을 들어가기 시작했던 때다.
송중기의 지인은 "송중기가 드라마 촬영을 시작하면서부터 신혼집에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이후 절친한 연예인 친구 집에 들어가 함께 살았다"라고 말했다.
배우 송중기가 13일 오전 '2018 MAMA (마마) Mnet Asian Music Awards FANS’ CHOICE in HONGKONG'에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 하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사실 업계에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두 사람의 불화설에 대한 얘기가 나온 바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2세 문제와 작품 활동 등으로 입장 차이를 보였고, 이로 인해 갈등이 생겼다는 전언이다.
한편, 송혜교 측은 이날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송중기와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송혜교 측은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송중기 측도 두 사람 사이에 좁힐 수 없는 문제가 있음을 암시했다.
송중기 측은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혼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알렸다.
배우 송혜교가 21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서 열린 tvN 새 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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