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해병대로 군 복무 중인 그룹 샤이니 민호와 동방신기 최강창민의 우정이 다시금 돋보였다. 최강창민이 민호의 근황을 공개, 반가움을 안겼다.
23일 오후 최강창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나. #너란 남자 #흡사 아이언맨"이라는 글과 함께 민호의 사진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민호는 더욱 늠름해진 모습으로 경례를 하고 있다. 군인답게 절도 있는 면모와 밝은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영상통화로 안부를 주고받은 것으로 보인다.
민호와 최강창민의 돈독한 우정이 빛난 건 이번뿐만이 아니다. 최강창민은 지난 4월 15일 민호가 입대하는 날에도 "#충성 #건강하게 돌아와라"라는 글로 민호를 응원한 바 있다. 직접 입대 현장을 찾은 사진도 덧붙여 소속사 선후배 관계 이상의 현실 우정을 느끼게 했다.
민호는 지난 4월 해병대에 입대했다. 1월 해병대에 지원했고, 병무청으로부터 3월 최종 통보를 받은 것. 민호는 입대 전 자필 편지로 "제가 4월 15일 군대를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실망 시켜드리지 않고 긍정적이고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게 군 생활 더! 열심히~하고 오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잠시 이별을 고했다. 민호는 샤이니에서 온유, 키에 이어 세 번째로 군입대하게 됐다.
민호는 추신으로 "저 최민호인 거 아시죠? 걱정 마세요!! 필승!"이라는 말도 덧붙여 듬직한 모습도 보였다.
한편 민호는 지난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줄리엣', '산소 같은 너', '링딩동'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또한 KBS2 '화랑',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에서 배우로 활약,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최강창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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