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커플 안해"한혜진, 솔직입담 톱모델역시 우리가 사랑한 달심

글쓴이: zpsera  |  등록일: 05.06.2019 09:48:43  |  조회수: 327
한혜진의 솔직 입담이 화제다. 솔직하게, 그리고 쿨하게 입담을 자랑한 한혜진. 그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혜진은 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한혜진에게 결혼과 관련된 질문을 했다. 한혜진은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일단 연애를 해야할 것 같다.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결혼을 하겠냐. 결혼하게 되면 박명수 오빠를 부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혜진의 이런 솔직한 모습에 박명수는 "나랑 너무 잘 맞는 것 같다. 방송 커플을 하고 싶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한혜진은 "더이상 방송에서 커플은 안 할 거다. 케미 커플도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혜진은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한 전현무와 공개 열애를 했다. 하지만 약 1년 만에 결별을 하게 됐고 두 사람 모두 방송에서 잠정 하차를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박명수는 한혜진의 솔직한 모습에 "그런 질문은 오늘 안 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톱모델에서 예능인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한혜진. 그는 예능에 임하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혜진은 "힘들 때도 있다. 예능에 나오는 모습이 내 모습이라고 해도 카메라가 돌지 않을 때 모습과 100% 일치하지 않는다.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지만 힘들 때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그는 "처음 예능에 출연했을 때는 모델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 내려놓았다"면서 "방송을 해서 가장 좋은 점은 친근감. 저를 보고 웃으시면 너무 좋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한혜진은 연기 제안이 들어오기도 한다고. 하지만 그는 "가끔 제의가 들어오지만 최근에도 거절했다. 연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역할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니면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박명수 라디오 코너의 고정 질문인 수입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모델 중 1등이냐"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친구들도 굉장히 많다. 모델 중 10위권 안에는 들지 않을까"라고 대답했다.

방송 커플에 대한 생각부터 예능, 연기, 수입에 대한 질문까지.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전한 한혜진. 쿨하고 솔직한 달심을 향한 응원이 쏟아지는 이유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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