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어차피 떠날 사람은 떠나..어른이 그러면 쓰나" 의미심장 심경

글쓴이: cogent  |  등록일: 05.03.2019 10:50:54  |  조회수: 819
헤럴드POP=천윤혜기자]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의미심장한 심경을 전했다.

3일 오전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셀카 사진과 함께 심경을 담은 하나의 글을 작성했다.

그는 "사실 내 곁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는 것 만큼 속상한 일이 없었다"며 "떠나는 그들을 원망도 해보고 서럽고 서운하다고 엉엉 울어봐도 어차피 신경쓰지 않고 다 각자 갈길 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붙잡으려고 항상 내가 매달리고 낮아졌었는데 요즘들어 이젠 그럴필요가 없다는걸 느꼈다. 어차피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내곁을 오래오래 지켜준다는걸 알게되었다"며 "어른이라는 사람들이 그러면 쓰나?"고 덧붙였다.

무슨 일인지 알 수는 없지만 사람에게 상처 받고 힘든 심경을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의 이 같은 글에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2월 루프스병 투병 사실을 공개해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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