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자금 2억원 빼돌린 승리, 횡령 혐의 피의자로 첫 경찰 출석

글쓴이: persona_  |  등록일: 05.02.2019 10:04:32  |  조회수: 239
경찰,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 일행 성매수 사실 확인
와이지(YG) 재무 책임자도 경찰 조사받아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2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승리가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수사대는 2일 “이날 오전 10시부터 승리를 소환해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리와 유아무개 유리홀딩스 대표는 버닝썬과 또 다른 주점 몽키뮤지엄 사이에 계약을 맺고 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지출한 것으로 속여 버닝썬 자금 2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써 경찰이 ‘버닝썬 사건’을 통해 횡령 혐의로 입건한 이는 승리와 유 대표, 전원산업 최아무개 대표와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의 가이드 안아무개씨, 이전배 전원산업 회장 등 모두 5명이다. 안씨는 지인을 버닝썬 엠디(MD)로 허위등록한 뒤 버닝썬에서 지인 명의 통장 5개로 직원 임금을 지급한 것처럼 꾸며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전원산업과 유리홀딩스 등이 버닝썬 운영 수익금을 횡령한 금액은 모두 합쳐 20억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15년 12월 승리가 일본인 투자자를 초대한 크리스마스 파티 때 일본인 회장 일행들이 성매수를 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시 승리가 일본인 일행의 숙박비를 와이지(YG) 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로 결제한 사실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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