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 유튜버 변신4일 만에 구독자 8천 명 돌파

글쓴이: zesera  |  등록일: 04.03.2019 09:12:38  |  조회수: 286

'할담비'로 화제를 모은 지병수 할아버지가 유튜버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병수 할아버지는 유튜브 개설 4일 만에 구독자 수 8천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기사 이미지

기사 이미지

지 할아버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춤 영상들을 비롯해 일상 모습이 담긴 영상, 방송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 영상 인터뷰에서 지 할아버지는 "이 나이에 '전국노래자랑' 나가서 보람을 많이 느낀다"며 "전국적으로 경제도 좀 침침한데 이런 노래로 웃겼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기사 이미지

앞서 지병수 할아버지는 지난달 말 KBS 1TV 예능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가수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를 부르며 유쾌한 무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지 할아버지는 '할담비'로 화제를 모으며 KBS 2TV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손담비와 함께 '미쳤어' 듀엣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기사 이미지

지 할아버지의 유튜브 개설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자, 지 할아버지와 협업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제작자는 직접 댓글을 통해 유튜브 개설 배경 및 진행 과정, 수익 배분 등에 관해 전했습니다.

제작자는 "저는 오랫동안 방송을 만들어 왔으며, 유튜브 전문 제작사는 아니지만 지병수 어르신을 뵙고 매력에 푹 빠졌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어르신의 진솔한 모습을 더 많은 분께 소개하고 싶어 제안했다"며 "어르신은 저 외에 여러 유튜브 제작자들에게 연락을 받으셨지만, 제가 어르신이 원하시는 방송 방향과 부합해 계약이 성사됐다"고 유튜브를 개설하게 된 계기를 전했습니다.

수익 배분에 관해서는 "모두 아시겠지만, 당분간은 수익이 없을 테고 음악 저작권이 관계된 영상도 많아 수익이 많지 않을 수 있다"며 "수익이 발생하면 5대 5로 배분하고, 수익이 많아질수록 어르신의 비율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들어오는 '슈퍼챗' 수익은 어르신이 100%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제작자는 "지병수 어르신의 건강이 최우선이며, 어르신이 원치 않으실 때는 무리하게 촬영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어르신이 원하실 때, 원하시는 내용으로만 충분히 소통하여 진행할 것이다. 그만큼 자주 업로드 되지 않더라도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많은 관심과 우려에 감사드린다"며 "만나볼수록 매력이 넘치시는 지병수 어르신께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유튜브 할담비 지병수 Korean Grandpa's crazy k-pop 캡처, KBS 전국노래자랑·연예가중계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