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성재 사망 사건, 재수사할까청와대 국민청원 4200명 넘었다

글쓴이: to이쁘니  |  등록일: 04.05.2018 15:21:32  |  조회수: 712
[TV리포트=조혜련 기자] 지난 1995년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고) 김성재 사망사건을 향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결국 팬들은 청와대에 ‘재조사’를 요청하고 있다.

지난 2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 김성재 사건을 재 수사 해달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김광석 사건과 마찬가지로 미제로 끝난 사건이다. 다시 한 번 수사 부탁드린다”고 청원 이유를 설명했다. 청원 시작 3일이 지난 5일 오후, 이 청원에는 4200여 명이 동의를 표했다.

한편 김성재는 1992년 이현도와 함께 듀스로 데뷔했다. 듀스 해체 이후 솔로의 길을 결심한 김성재는 지난 1995년 11월 19일 SBS ‘생방송 TV 가요 20’에서 첫 무대를 가졌다. 하지만 그 후인 20일 오전, 팔과 가슴에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남은 몸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죽음을 향한 논란이 일었다. 당시 그의 여자 친구였던 치과의사가 살인 혐의 용의자로 꼽혔다. 1심에서는 무기징역을 받았지만, 최종심에서는 무죄가 내려졌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김성재의 사인을 극도의 흥분상태에서 ‘청장년 급사 증후군’으로 사망했다고 판정했다.

또한 지난 1일 방송된 JTBC ‘슈가맨2’에는 고 김성재와 함께 고 최진영이 슈가맨으로 소환돼 이들의 무대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고 김성재 솔로앨범 자켓, 청와대 국민청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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