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홍석천, 원숭이에 휴대폰+카드지갑 도난 '황당'

글쓴이: 낭랑18세  |  등록일: 04.10.2018 15:11:31  |  조회수: 506
홍석천이 원숭이에게 휴대폰과 카드지갑을 도둑맞았다.

11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에서는 셋째날 장사에 임하는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새 도시 롭부리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이동에 앞서 홍석천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세 메뉴를 개발했다. 수제 어묵, 일명 피시케이크. 홍석천은 밀가루를 넣지 않고 생선살과 야채로만 만들었다.

세 사람은 새로운 장소로 이동했지만, 주말이라 차가 막혀 점심 시간이 지난 시점에 도착했다. 여진구는 더위때문에 힘들어하는 형들을 위해 냉장고 바지를 사러나갔고, 남자 바지를 찾지 못해 헤매다 겨우 구입을 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자 지나다니는 손님도 없었다. 홍석천은 "더운데 뜨거운 기름에 튀긴 음식을 먹겠냐. 망삘이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하교 시간이 되자 근처 학교에서 나온 학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특히 여학생들은 진구와 민우를 보고 "잘생겼다"고 수근댔다. 여학생들은 진구가 상냥하게 태국어를 하자 "한국 사람이 태국어를 한다. 신기하다"고 좋아했다.

이날도 준비한 음식을 다 팔았고, 세 사람은 장사 후 근처 원숭이 사원에서 원숭이들과 놀며 피로를 풀었다. 홍석천은 자신의 머리 위에 올라온 원숭이와 사진을 찍었고, 그 과정에서 원숭이가 홍석천의 주머니에 있던 핸드폰을 들고 달아났다.

홍석천은 "핸드폰 케이스에 카드 다 들어있다. 카드 지갑"이라고 외치며 쫓아갔지만, 원숭이는 빠른 속도로 사원 안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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