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칸영화제 레드카펫 깜짝 등장..韓배우 유일

글쓴이: woo0woo  |  등록일: 05.08.2018 14:39:37  |  조회수: 1266
배우 강동원이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섰다.

강동원은 9일 오후 6시(현지시각) 칸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이날 강동원은 말끔한 턱시도 차림을 하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모델 출신다운 능숙한 포즈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이번 강동원의 칸영화제 레드카펫 참석 여부는 미리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15년에는 전지현이 레드카펫에 깜짝 등장해 취재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강동원이 초청작 없이 칸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강동원은 지난해 생애 처음으로 칸영화제에 참석했다. 당시 강동원은 공식 일정이 아닌 해외영화 관계자 미팅차 칸을 찾았다. 이번 레드카펫은 강동원의 첫 칸 공식 행사다.

강동원은 현재 할리우드 진출작인 '쓰나미 LA' 촬영에 한창이다. 한국영화로는 김지운 감독의 '인랑'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동원은 차기작으로 해외 영화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는 전언. 이번 칸 레드카펫 참석을 통해 세계 영화 시장에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드러낼 전망이다.

한편 올해 칸영화제에는 한국영화 '버닝'(이창동 감독)이 경쟁부문에, '공작'(윤종빈 감독)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됐다. '버닝'의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와 '공작'의 황정민, 조진웅, 이성민, 주지훈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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