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에 여자욕심까지"..'해투3' 유민상·박성광 친구들이 밝힌 과거

글쓴이: woo0woo  |  등록일: 05.31.2018 14:11:52  |  조회수: 1237
'해투3' 유민상과 박성광 친구들이 그들의 과거를 낱낱이 파헤치며 큰 웃음을 줬다.

31일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3'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마련된 '프렌즈 리턴즈' 편이 방송됐다. 이날에는 박성광과 유민상이 출연해 초등학교 시절의 친구찾기에 나섰다.

이날 유민상은 동두천 초등학교 시절의 친구, 박성광은 미성 초등학교 시절의 친구들과 만났다. 개그맨의 친구들답게 두 사람의 친구들 역시도 남다른 입담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들은 유민상과 박성광의 초등학교 시절의 과거를 꾸밈없이 폭로했다.

우선 유민상와 박성광의 친구들은 '욕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일단 유민상은 어릴 때부터 남다른 식탐을 자랑했었다고. 유민상의 친구는 "크림빵 세 개를 6명이 나눠 먹어야 하는데, 혼자 세 개를 다 들고 뛰더라. 뛰다가 잡힐 것 같았는지 빵을 입에 다 집어 넣으면서 뛰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민상은 "그런 기억이 없다. 설마 내가 그랬겠느냐"고 부인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다.

또 다른 유민상의 친구는 "어린 시절에 제가 햄버거 가게에서 일을 했었다. 그런데 유민상이 평소에는 아는 척을 안 하다가 햄버거를 먹으러 올 때만 친한 척을 했다. 그리고 감자튀김도 매번 새로 튀겨달라고 하고, 친구들하고 와서 계속 리필을 했다"고 폭로했고, 유민상은 또 기억이 안 난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다른 친구는 "초등학교 시절에 선생님이 이사를 하실 때 우리가 도와드린 적이 있는데, 그 때 우리가 짜장면 곱빼기를 먹었었다. 저희는 양이 많아서 짜장면을 남겼다. 그 남은 것을 그릇 하나에 모아뒀는데, 유민상이 그걸 먹었다"고 회상했고, 이에 유민상은 "그건 기억이 난다"며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음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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