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장훈 "박경림, 2천만 원 생활비로 보내더라"

글쓴이: ucc_2018  |  등록일: 08.28.2018 09:20:52  |  조회수: 517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김장훈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김장훈이 박경림에게 감동했던 사연을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김장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장훈은 그의 절친한 동생 박경림과 소주 한 잔을 기울였다. 그는 박경림과 일화를 밝혔다.

김장훈은 "저 쉬는 동안에도 천만 원 씩 두 번을 보냈더라. '이거 뭐냐'고 물으니, '이거 쓰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일을 안 한 것이다. 그래서 내가 일을 안 한 것"이라고 전했고, 박경림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냐"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김장훈은 "나중에 줄게, 그런데 그건 내가 주면 내가 너를 무시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경림은 "아니요. 주세요. 제 장부에 있어요. 제발 줘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장훈은 "역시 어려울 때 옥과 석이 가려진다는데, 내가 그 돈을 주면 넌 석이 되는 것"이라고 설득했다.

이어 "석이 되고 2천만 원을 받을래?"라고 되물었고, 박경림은 "살면서 석도 되고 그런 거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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