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강산에, 일본인 아내 공개유창한 한국어 실력 `깜짝`

글쓴이: Tubo2000  |  등록일: 08.27.2018 09:35:09  |  조회수: 1137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가수 장기하의 깜짝 등장과 함께, 제주에 사는 사부 강산에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본인 아내 미에코와의 제주 삶을 공개한 강산에는 소박하면서도 예술적인 감성이 담긴 집에 살고 있었다.

강산에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이 자신의 인생곡이라 밝힌 양세형의 말에 곡을 만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연어가 물을 역류하고 뛰어 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신기하더라”라며 “내가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 알 듯 말 듯 신기함이 있지 않나. 그런 삶을 돌아보는 생각이 들어 연어에 대해 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산에는 멤버들과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함께 감상했다.

양세형은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이 노래를 들려주며 ‘이 노래 때문에 아빠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말할 것”이라며 감동스러운 말을 전했다.

또한 강산에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의 공동 작사로 이름을 올린 ‘나비’에 대해 “아내다. 예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산에 아내 미에코가 등장했다. 미에코는 카레로 식사를 대접하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보였다.

강산에는 “손님 왔다고 에어콘도 틀어준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이날 장기하가 등장, 이상윤과 서울대 동문임을 밝혔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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