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전도연, 세월호 참사 영화 "슬픔 커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글쓴이: Rebidanli  |  등록일: 03.18.2019 09:23:11  |  조회수: 315
전도연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다룬 영화에 용기를 내 출연했다고 고백했다.

전도연은 3월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출연을 고민하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답했다.

먼저 전도연은 "고민을 했다. 슬픔이 너무 커서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고사도 했지만, 진정성이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용기를 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생각으로 연기를 했냐는 질문에 "극중 제가 맡은 순남은 슬픔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슬픔은 아들의 죽음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며 "순남보다 제 감정이 앞서갈까 걱정하며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담았다. 4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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