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꼴 안나려고 로이킴, 9일 새벽 4시 몰래 귀국, 포토라인 피하려는 꼼수

글쓴이: 샌디마마  |  등록일: 04.09.2019 09:54:39  |  조회수: 2342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25·김상우)이 5일 새벽 귀국했다.

그간 귀국 일정에 대해 함구하던 CJ ENM은 로이킴의 회사 내 담당도 알리지 않으며, 로이킴 문제에 ‘모르쇠’로 일관해 왔다.

로이킴의 귀국 일정도 마찬가지다. 새벽 기습귀국은 로이킴의 귀국을 모를 리 없는 CJ ENM이 자사 소속 가수 로이킴의 공항 내 포토라인을 피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대기업이 나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피의자의 귀국 일정을 기자들에게 알리지 않는 꼼수를 부린 것.

실제로 로이킴은 소속사와 매니지먼트, 홍보를 삼원화해 분리해 관리하면서, 관련 취재를 CJ는 본의아니게(?) 방해해 온 혐의가 짙다. 로이킴 사건이 불거지고 담당자의 브리핑은 물론 연락처 조차 쉽게 알아낼 수 없었다. 결국 로이킴의 음원 수입은 챙기면서 문제에 대한 리스크는 회피하려는 대기업이자 문화기업의 아름답지 못한 전례를 보는 듯 했다.

로이킴의 소속사 CJ ENM 내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는 9일 “현재 변호사를 선임 중이다”며 “곧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여전히 CJ ENM은 로이킴 입국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로이킴은 불법으로 촬영된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혐의로 구속된 가수 출신 정준영(30)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영상물을 그 역시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이유로 로이킴은 참고인 신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로이킴이 불법 촬영에도 가담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정준영 꼴 안나려고? 로이킴, 취재진 피해 기습 입국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가 9일 새벽 기습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로이킴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에서 입국할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취재진을 피해 새벽에 뉴욕으로 이동해 새벽 4시2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정준영은 지난 3월12일 입국 당시 취재진을 피해 줄행랑 치다 공항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기도 했다. 로이킴은 이같은 상황에 부담을 느껴 몰래 입국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로이킴 입국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며 "변호사 선임 후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로이킴이 직접 촬영한 사진인지는 확인이 불가하다.

경찰은 로이킴을 소환해 단순히 대화방에서 동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촬영이나 유포에 가담했는지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킴은 2012년 엠넷 '슈퍼스타K 4' 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정준영과 이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먼지가 되어'를 듀엣으로 불러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 미국 워싱턴DC 조지타운대학에서 경영학과에 진학한 로이킴은 귀국할 때마다 정준영을 만나며 우정을 지켜나갔다. 이번 사건에 거론되면서 로이킴은 '엄친아', '금수저' 이미지에 금이 갔다.

정준영 성관계 동영상 유포 '입건' /사진=최혁 기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412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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