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진모-민혜연, 부부된다 6月 제주도서 화촉

글쓴이: 샌디마마  |  등록일: 04.09.2019 09:50:38  |  조회수: 2065
배우 주진모(45)가 10세 연하 여의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주진모는 오는 6월 제주도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민혜연 씨와 결혼식을 치른다. 비(非) 연예인인 민 씨를 배려해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진모의 측근은 “주진모는 현재 드라마 촬영 중이기 때문에 우선 결혼 시기와 장소만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혼기가 찬 두 사람이 양가와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해왔다”고 귀띔했다.

 

주진모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민 씨와 만난 후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 1월에는 열애설이 불거지자 곧바로 이를 인정한 후 공개 연애를 해왔다. 이 측근은 “주진모는 1999년 데뷔 후 20년간 스캔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사생활 관리가 철저한 편이었다”며 “그런 그가 시원하게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는 것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는 관계였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주진모의 예비 신부인 민 씨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의사계 김태희’로 불릴 정도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재원이다. 그 동안 SBS ‘좋은 아침’과 MBC ‘기분 좋은 날’,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에 전문가 패널로 출연해 각종 의학 정보를 전달하는 등 대중에게도 비교적 익숙한 인물이다.

한편 주진모는 지난 1999년 영화 ‘댄스댄스’로 데뷔 후 영화 ‘미녀는 괴로워’, ‘쌍화점’을 비롯해 드라마 ‘기황후’,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사랑하는 은동아’ 등 히트작을 냈다. 현재는 SBS 수목극 ‘빅이슈’에 출연 중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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