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이변은 없었다.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미국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BillBoard 200)' 차트 1위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 측은 4월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가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방탄소년단의 신보 성적이 포함된 '빌보드 200' 차트 성적은 다음 주 초 업데이트될 예정이었다. 방탄소년단 앨범의 경우 1위가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 중이라 진입 기록을 선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건 통산 3번째 기록이다. 앞서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한국 가수 최초로 해당 차트 1위를 거머쥐었고, 지난해 8월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로 다시 한 번 해당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신보까지 총 3개 앨범 연속으로 1위에 등극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가수이자 보이밴드로서의 위용을 입증한 셈이다.
'빌보드 200'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HOT 100) 차트와 함께 빌보드의 양대 메인 차트로 꼽히는 메인 앨범 차트다. 실물 앨범 판매량(traditional album sales), 스트리밍 횟수(Streaming equivalent albums·SEA), 다운로드 횟수(Track equivalent albums·TEA) 등을 총망라한 판매고를 기반으로 한 주간 현지에서 가장 인기를 모은 앨범 순위를 매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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