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위에 올랐다. 2주 연속 '톱3'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이하 '페르소나', Map of the Soul: Persona)'가 발매 둘째주 3위를 기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판매량은 5만 7000장이다. 지난주 '빌보드 200' 1위보다는 2계단 내려왔지만, 여전히 '톱3'를 유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러브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와 '러브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에 이어 '페르소나'까지 1년 안에 '빌보드 200' 정상에 3차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같은 시기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비영어권 앨범은 단 4장 뿐이며, 그중 3장이 방탄소년단이다. '1년 안에 빌보드 200 1위 3번'을 기록한 그룹은 팝 레전드 비틀즈 뿐이다.
이미지 원본보기국내 활동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출격, 할시와 함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공연을 갖는다.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사상 첫 본상 진입에 성공할지, '톱 소셜 아티스트' 3년 연속 1위를 차지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5월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가 이어진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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