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한상진, 허재 향한 무한 팬심 감독님 뫼시러 나왔다

글쓴이: cogent  |  등록일: 07.24.2019 09:25:23  |  조회수: 489
'냉장고를 부탁해' 한상진이 허재를 향한 깊은 팬심을 드러냈다

이날 MC 김성주는 허재를 '농구 대통령'에서 '예능 늦둥이'로 활약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함께 나온 한상진에게 '레전드'와 어떤 연관성이 있냐고 물었다. 평소 농구 덕후라는 한상진은 "워낙 허재 감독님을 선수 시절부터 좋아해서 뵈러 나왔다. 아직 레전드는 아니지만 (레전드를) 꿈꾸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농구선수였던 아내와 허재 감독에 대해 "두 분이 포지션은 비슷하지만 허재 감독님은 9번이고 아내 박정은은 11번이다. 아내가 허재 감독님보다 두 단계 아래에 있다. 오늘은 허재 감독님을 뫼시러 나왔다"며 완벽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한상진은 처음 직관하러 갔던 허재의 기아 경기를 언급하며 "부상 투혼으로 뛰면서 좋은 경기를 이끌어 낸 감독님의 모습을 보며 '한계를 넘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이클조던 vs 허재 두 사람이 붙는다면 막상막하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허재는 "정말 나 때문에 왔네. 회식해야겠다"며 뿌듯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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