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성폭행폭행협박 의혹까지..27년 가수인생 최대 위기[MK이슈]

글쓴이: 믈루제이  |  등록일: 12.11.2019 09:37:35  |  조회수: 69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이어 폭행·협박 의혹에 휩싸이며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김건모 추가 폭로, 또 다른 피해자 격정 고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건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B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제보자 B씨는 폭행 당시 상황에 대해 “빈 룸에서 김건모 파트너랑 언쟁을 벌였다. 김건모가 문을 열고 나와서 ‘시끄럽다. 시끄럽다고 했지’라고 머리채 잡고 주먹으로 때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먹으로 눈과 코를 많이 때리고 배를 때렸다. 안 맞으려고 피했지만 남자 힘이 세기 때문에 저항할 수가 없었다. 맞는 순간에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며 “시끄럽다는 이유로 그렇게 사람을 때릴 수는 없지 않나. 눈이 부어오르고 코피가 흘렀다. 눈 뼈가 아프다는 생각을 했고, 누군가 문을 여는 사이 급하게 빠져나와서 소지품을 챙겨서 택시를 탔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일단 아프니까 병원에 갔다”고 설명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B씨에 대해 “(당시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매니저 역할을 했던 분”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B씨의 의무기록에는 여자 환자가 남자에게 우안 부위를 구타당했다는 설명과 안와상 골절과 두통 등이 적혀 있었다. 강용석 변호사는 “쉽게 말하면 얼굴이 피떡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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