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씨, 저도 좋아합니다"..조정석의 외조와 거미의 고백 [엑's 현장]

글쓴이: 헤롤드  |  등록일: 12.20.2019 16:44:31  |  조회수: 1038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거미의 2019 연말 투어 'Winter Ballad(윈터 발라드)'가 진행됐다.

이날 거미는 3시간 여 동안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관객과 쉴틈없이 호흡하며 홀로 무대를 꽉 채웠다. 수준급 가창력을 자랑하는 거미는 '귀호강'은 물론 여유있는 입담까지 자랑하며 공연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거미는 공연 중간중간 남편 조정석을 언급하며 '사랑꾼 부부'다운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거미는 자작곡 '나갈까'를 소개하며 "제 바깥양반(조정석)과 같이 만들었다. 기타를 잘 치셔서 기타를 쳐주셨다. 이별 노래를 많이 하다 보니 일상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작업을 했는데 그때 당시 분위기가 어땠는지 잠깐 들려드리도록 하겠다"며 조정석과 함께 작업할 때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거미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나갈까'를 열창해 감동을 자아냈다.

또 거미가 의상을 갈아입는 시간동안 스크린에서는 거미가 미리 찍어둔 브릿지 영상이 등장했다. 해당 영상 속 거미는 조정석이 찍은 광고 CM송에 맞춰 노래를 불러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조정석이 직접 영상으로 등장했고, 객석에서는 함성이 터져나왔다. 조정석은 자신이 찍은 광고 속 멘트를 거미 공연의 홍보 멘트로 바꿔 아내를 제대로 외조했다.

이에 거미는 "관객분들을 위해 깜짝 준비를 해봤다"며 "늘 공연마다 '전화연결 해라', '그 분은 어디있냐'고 물어보셨는데, 제가 특별히 준비했다. 많이들 추억에 남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거미는 결혼을 앞둔 커플을 무대 위로 불러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정식 프러포즈에 앞서 거미는 이 커플과 대화를 나눴고, 남성에게 평소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구인지 물었다. 그러자 이 남성은 "조정석 씨를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거미는 "평소 표현을 많이 해야한다"며 "조정석 씨, 저도 좋아합니다!"라고 외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거미의 연말 투어 'Winter Ballad'는 시작과 동시에 5개 지역 총 7회 공연 전석 매진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서울 공연은 오는 21일까지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된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