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은퇴하겠다"던 박유천, 태국 팬미팅서 강한 활동 의지..대중 당혹ing

글쓴이: turnpoint  |  등록일: 02.06.2020 09:03:19  |  조회수: 511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



마약 혐의를 받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지난해 초 긴급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했던 다짐이다. 그러나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박유천은 지난해 7월 필로폰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 원 등을 선고받았다. 거짓 기자회견에 팬들도 돌아섰던 상황이다.


그러나 박유천은 자신의 다짐까지 뒤집었다. 지난달 25일 방콕 창와타나홀에서 팬미팅을 연 그가 강한 활동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박유천은 "여러분께 받았던 것, 그 이상으로 돌려드릴 때까지 활동하겠다" "이제 제가 먼저 여러분의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하며 급기야 눈물까지 보였다는 전언이다.


이번 팬미팅은 비연예인인 박유천이 집행유예 기간 진행하는 행사이자 마약 혐의로처벌을 받은 후 가진 첫 공식 일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가장 비싼 좌석이 5000바트(한화 약 20만 원)인 '유료 팬미팅'이어서 논란이 됐다. 수익금 일부는 '러브 아시아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부될 예정이라고 했지만, 비난 여론은 줄어들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팬미팅에서 활동 의지까지 확고하게 드러낸 박유천이다. 자숙 기간조차 없는 박유천의 거침없는 행보에 대중은 당혹감을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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