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39)과 손예진(39)이 외국 네티즌이 제기한 열애설로 또 한 번 곤혹을 겪고 있다.
앞서 두 차례나 열애설에 휩싸여 양측의 소속사에서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었는데, 오늘(18일) 제기된 교제설은 두 사람의 목격담이나 모습을 담은 포착 사진이 아닌 한 네티즌이 올린 게시물 때문이었다.
최근 tvN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의 종영을 아쉬워하며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을 게재했다. ‘현빈 어린이→갓숙까지..케미+설렘 터진 현장’이라는 제목이었다. 이밖에도 ‘사랑의 불시착’의 촬영기를 담은 여러 편의 메이킹 영상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영상의 명도를 높여서 현빈과 손예진이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도 테이블 밑으로 손을 잡고 있다고 의심했다. 어두운 영상의 밝기를 직접 조절한 건데, 그러면서 두 배우가 손을 잡고 있기에 교제를 인정하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같은 주장이 퍼지면서 현빈과 손예진은 18일 세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날 양측의 소속사는 목격담도 아니고 해명할 게 없다면서 공식입장으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날 현빈의 측근은 OSEN에 “현빈이 손예진과 또 열애설이 제기되자 아침부터 당황스럽다더라”며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가 전혀 아니다”라고 귀띔했다.
앞서 현빈과 손예진이 외국의 한 마트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쇼핑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우연히 미국에 머무는 시기가 겹쳤고, 지인들과 어울리다 마트에 갔는데 얼굴이 유명하다보니 사진까지 찍히게 됐다며 열애를 부인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14일 첫 방송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현빈과 손예진이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자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현빈의 측근은 오늘 “드라마가 잘 되니 많은 분들이 현빈과 손예진이 실제로 사귀길 바라시는 거 같다”며 “아쉽겠지만 두 배우는 연인이었던 적도 없고 현재 사귀는 사이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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