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 넋놓을 수 없어 이지혜, 유산 고백라디오 생방까지 응원 봇물

글쓴이: turbon  |  등록일: 03.16.2020 09:28:31  |  조회수: 1605
이지혜가 둘째를 유산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생방송을 진행하는 책임감과 방송 열정을 보였다. 이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이지혜는 지난 2월 28일 개인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세무사인 남편 문재완과 함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9월 결혼, 2018년 12월 딸 태리를 출산했다.

당시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작은 태리에게 동생이 생겼다. 지금 태리가 자고 있어서 소리를 지를 수는 없는데, 이 귀요미에게 동생이 생겼다. 태명은 '태희'다"며 "출산 예정일은 오는 10월경이다"고 알렸다.

이미지 원본보기이지혜 유튜브 영상 캡처

또 이지혜는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다"며 "지금 컨디션이 굉장히 좋지 않다. 입덧이 약간 시작되려고 하는 것 같고, 야외 외출을 하는 것도 힘들다. 여러 상황 때문에 당분간은 일주일에 (유튜브 영상을) 한 번만 업로드를 해야 될 것 같다"며 구독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안타까운 유산 소식을 알리게 됐다. 3월 15일 업로드한 유튜브 영상에서 문재완은 "태희가 건강하지 않아서 수술을 하러 왔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검사를 몇 번 했는데 아기가 심장이 뛰지 않아서 본의아니게 작별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이런 사실을 알린다는 자체가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고백했다.

이어 "건강하게 잘 낳으라고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축하해주신 거 감사드렸는데 마음이 편하지 않다"며 "저는 괜찮다. 빨리 회복해서 더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마음을 다 잡았다"고 했다.

이 일이 화제가 되자 이지혜는 3월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한 번 "저는 무척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이젠 남편도 있고 보석 같은 딸도 있어서 큰 힘이 됩니다. 엄마라서 넋 놓고 있을 시간이 없는 현실"이라며 "이제 또 '오발' 가족들 만나러 출근! 이따 만나요! 괜찮은 관종 언니. 나 답게 훌훌 털고 출근 고고띵"이라는 밝은 글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