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조윤희 이혼사유 `주목`OOO이 없다

글쓴이: 애경  |  등록일: 06.17.2020 11:09:05  |  조회수: 4745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의 이혼사유가 주목받고 있다. 이동건과 조윤희 소속사는 두 사람이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동건씨를 사랑해준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하게 돼 안타깝다. 이동건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도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고 응원해준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윤희씨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도 이혼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그간 많은 연예인들이 이혼 입장문에서 사용하던 '성격차이'라는 표현도 쓰이지 않았다.

이동건과 조윤희가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면서 과거 두 사람이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했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동건은 지난 1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국민 족발남'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사연을 고백하며 조윤희를 언급했다. 당시 이동건은 "예전에 미운 우리 새끼에 조윤희씨와 격주로 출연한 적이 있었다. 저는 나가서 아내 칭찬을 있는 대로 다 했는데, 조윤희씨가 결혼기념일에 제가 족발을 사줬다고 말해서 '국민 족발남'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후반 촬영 중이었을 때라 (결혼기념일을) 깜빡했다. 마침 딱 그날 촬영이 없었는데 조윤희가 결혼기념일이라서 촬영을 뺐다고 오해를 한 게 사건의 시작"이라며 "평소 손을 잡고 자는데, 그날 딱 등을 돌리고 자더라. 근데 훌쩍훌쩍 소리가 들렸다. 그때 결혼기념일인 걸 눈치챘다. 첫 결혼기념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조윤희는 지난해 10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결혼기념일 전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넘어간 이동건 생각에 서러워 자기 전에 혼자 눈물을 쏟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이동건이 조윤희를 대신해 KBS2 ‘해피투게더’ 일일 MC를 맡아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동건은 그해 10월 출연한 드라마 ‘레버리지’ 제작발표회에서도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것과 관련해 “현재 (아내와 나) 둘 다 작품을 하고 있어서 마음이 힘든 부분이 있는데 아이가 보고 싶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라면서도 “하지만 그런 부분은 언젠가 아이에게 보여줄 저희의 모습이니깐 열심히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격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던 만큼 이들의 이혼 소식이 충격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