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사업가 박지윤의 남편이자 KBS 9시 뉴스 앵커 최동석이 하차 이유를 밝히며 직접 인사를 전했다.
최동석은 "저는 지난주 병원에 다녀와서 진단서를 받았습니다"라며 "귀에 생긴 문제로 어지러움과 자가강청, 안진(눈떨림) 등의 증상이 생겼습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당분간 쉬면서 안정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 선생님의 권유를 받았고 잠시 병가를 내고 쉼을 가진다"며 "눈떨림으로 인해 프롬프터가 잘 보이지 않아 상당부분 원고를 외워야하고 제 말소리에 어지럼증이 느껴져 저의 퍼포먼스를 다할 수 없으니 쉬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9시뉴스도 이번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차 시기를 구체적으로 전했다.
마지막으로 "심려끼쳐 죄송하고 쉬는 동안 몸 잘 추스르겠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최동석 아나운서는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박지윤 역시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8년 프리 선언 후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KBS 시절 사내커플로 발전해 결혼했고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이하 최동석 아나운서 앵커 하차 전문>
활기찬 한주 시작하셨나요?
저는 지난주 병원에 다녀와서 진단서를 받았습니다.
귀에 생긴 문제로 어지러움과 자가강청, 안진(눈떨림) 등의 증상이 생겼습니다.
당분간 쉬면서 안정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 선생님의 권유를 받았고 잠시 병가를 내고 쉼을 가질까 합니다.
눈떨림으로 인해 프롬프터가 잘 보이지 않아 상당부분 원고를 외워야하고 제 말소리에 어지럼증이 느껴져 저의 퍼포먼스를 다할 수 없으니 쉬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9시뉴스도 이번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심려끼쳐 죄송하고 쉬는 동안 몸 잘 추스르겠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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