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Crew Nation’ 캠페인에 100만 달러 기부 사실을 보도한 美매체 포브스.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세계 공연 스태프들을 위한 캠페인에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을 기부했다.
미국 공연 음악 기업 Live Nation에 따르면 23일 오전(한국시간) 방탄소년단 측이 코로나19로 인해 영향을 받은 전 세계 라이브 공연 스태프들을 위한 기부 릴레이 ‘Crew Nation’ 캠페인에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을 기부했다. 주최 측은 방탄소년단의 기부액은 캠페인 시작 이후 아티스트 중 가장 큰 금액이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소득의 50% 이상을 라이브 공연으로 얻는 스태프들에게 각각 1,000 달러(한화 약 120만원)씩 지원하는 것으로 방탄소년단의 기부금은 1,000명의 라이브 공연 스태프에게 전달된다.
방탄소년단의 기부 사실을 보도한 美 매체 포브스에 의하면 2020년 예정돼있던 방탄소년단의 현지 콘서트에서 일하기로 했던 스태프 70명 이상이 현재까지 이 기금을 전달받았다.
방탄소년단 측은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지금쯤 저희는 전 세계를 다니며 여러 공연 스태프들과 행복하게 투어를 하고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음악 업계 종사하시는 분들을 기부를 통해 돕고 싶었다. 무대에서 곧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기부 계기를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에도 변함없는 글로벌 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스폐셜 앨범 ‘Save ME’ 뮤직비디오가 5억뷰를 돌파하며 ‘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 ‘FAKE LOVE’ 등 통산 9번째 5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한 아티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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