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김정은, 백야식당 아성 흔드는 정은식당 오픈[종합]

글쓴이: Persona_  |  등록일: 03.18.2021 14:54:04  |  조회수: 207
김정은과 백종원이 홍합 요리로 맞붙었다. 술을 부르는 김정은 표 홍합탕에서 이국적인 맛이 가득한 백종원 식 미디예 돌마까지. 맛깔스런 홍합요리에 ‘맛남의 광장’ 농벤져스는 환호했다.

18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선 김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백야식당 대신 ‘정은식당’이 문을 연 가운데 김정은은 마산 홍합으로 만든 홍합탕에 도전했다.

김정은이 준비한 비장의 무기는 바로 숙주나물과 핫소스다. 김정은은 “베트남 쌀국수 맛이 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원주인 백종원은 연신 견제를 폈다.

김정은은 주부9단답게 출중한 요리 실력의 소유자. 소유진의 절친인 김정은이 “오빠에게 배웠다”란 말로 백종원과의 남다른 사제(?) 인연을 전하자 유병재는 “백종원을 오빠라고 하는 게 왜 이렇게 적응이 안 되지?”라 묻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합탕의 간을 보는 김정은의 모습은 마치 광고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 것. 이에 백종원은 “요리 되게 잘하는 사람 같다”라고 짓궂게 말했다.

그러나 김정은은 굴하지 않았다. 완성된 홍합탕을 들고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여러분, 부자 되세요’를 패러디 한 ‘여러분, 홍합 드세요. 꼭이요’를 외치는 것으로 백종원과 농벤져스를 웃게 했다.

그 맛 또한 일품. 김정은 표 오리엔탈 홍합탕에 백종원이 “숙주를 넣으니까 국물이 달라진다. 요리 같다. 동남아 음식 느낌이다”라고 극찬했다면 양세형은 “오랜만에 제대로 된 홍합을 먹는다”며 감탄을 표했다.

백종원 표 홍합요리도 첫 선을 보였다. 터키 식 홍합밥 미디예 돌마가 바로 그것이다.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두 번 먹는 미디예 돌마의 맛에 김정은은 “정말 맛있다. 파에야 같으면서 상큼하다. 밥이 살짝 덜 익은 게 더 맛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농벤져스 역시 “지금껏 ‘맛남의 광장’에서 먹었던 요리 중 최고다” “시청자 분들이 귀찮더라도 제발 한 번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호평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