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2021` 가부장 체제, 시청자 거부감 있었나

글쓴이: Lundoo  |  등록일: 06.28.2021 11:54:30  |  조회수: 384
다큐플렉스-전원일기 2021’ 당시 ‘전원일기’는 한 농부의 목가적 에세이로 사랑 받았지만 당시 도시적인 드라마가 나오면서 한계가 지적되기도 했다.



25일 밤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플렉스-전원일기 2021’에서는 당시 배우 최불암, 김혜자 등 출연진들의 드라마 관련 비화가 공개됐다.



이날 ‘전원일기’가 가부장 목가적 드라마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정석희 TV 칼럼니스트는 “90년대 쯤 이미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들은 적었다. 사실 시청자로선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니 TV를 돌리고 싶었을 수도 있다”라며 가부장 관점을 지적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 역시 “‘전원일기’가 굉장히 좋은 드라마지만, 요즘 여성 관점에서 보면 굉장히 가부장적이 드라마다”라며 “그 안에서 가족 구성원들이 그런 것들을 받아들여서 편안한 느낌이었지만 실제로는 가부장 중심 체계 안에서 사실 힘들게 고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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